Deep Dive Into Design Patterns - 중재자 패턴

💡 중재자(Mediator) 패턴이란?

객체 간의 혼란스러운 의존 관계들을 줄일 수 있는 행동 디자인 패턴입니다. 이 패턴은 객체 간의 직접 통신을 제한하고 중재자 객체를 통해서만 협력하도록 합니다.

 

중재자 패턴은 각 객체들의 강한 연결(참조)를 끊고, 그 대신 컴포넌트들이 특수 중재자 객체를 호출하여 적절한 컴포넌트들로 리다이렉션하게끔 합니다. 이로 인해 컴포넌트들은 간접적으로 협력하게 되고, 수십 개의 동료 컴포넌트들과 결합되는 대신 단일 중재자 클래스에만 의존합니다.

 

⭐ 옵서버 패턴과 중재자 패턴?

옵서버 패턴은 1개의 발행자에 N개의 구독자가 존재하여 옵서버가 발행을 담당하고 중재자 패턴은 M개의 퍼블리셔와 N개의 구독자 사이에서 1개의 중재자를 통해 통신합니다. 옵서버 패턴은 재사용성은 좋지만 중재자 패턴은 애플리케이션의 로직에 맞추어 개발하기 때문에 재사용이 어렵습니다.

 

 

💡 클래스 다이어그램으로 본 중재자 패턴

1. Component(Colleague) : Mediator를 참조한다.
2. Mediator Interface : 일반적으로 단일 알림 메서드만을 포함하며, Component는 해당 메서드의 인수로 Context를 전달한다.
3. Concrete Mediator : 다양한 컴포넌트 간의 관계를 캡슐화한다.
4. 컴포넌트들은 다른 컴포넌트와는 관계를 맺지 않으며, 오로지 중재자에만 의존한다.

 

💡 중재자 패턴 구현

interface Mediator {
    void notify(Component sender);
}

class ConcreteMediator implements Mediator {
	// Component 객체 참조
    private Component component;
    
    /**
    * 상호작용에 필요한 interface 정의
    */
}

class Component {
    private Mediator mediator;
    
    /**
    * 메서드
    */
}

public class Client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 발행자 등록
        Mediator mediator = new Mediator();

        // 컴포넌트 객체에 Mediator 객체 지정
        Component component;
        component.setMediator(mediator);

        /**
        * 클라이언트 코드
        */
    }
}

 

💡 마무리

중재자 패턴은

1. 객체들 간의 상호작용이 복잡해서 서로 간의 의존관계가 구조화되어있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울 때
2. 하나의 객체가 많은 다른 객체들을 참고하고 있어(단단히 결합하고 있어) 재사용이 어려울 때
3. 여러 클래스에 분산되어 있는 행위를 재구성해야할 때

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객체 간의 연관을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하고, 컴포넌트 객체를 변경하지 않고도 새로운 중재자를 도입할 수 있으므로 SRP와 OCP 원칙을 준수합니다. 객체 간 결합도를 줄이고 재사용성을 늘립니다. 그러나 Mediator 객체 하나가 모두 책임을 담당하기 때문에 객체가 복잡해져 유지보수가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재자 패턴

[Design Pattern] 중재자 패턴(Mediator Pat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