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캠프 서버 11기] 소개 및 후기(우수 수료) 💻

📌 지원 계기

백엔드 분야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데 도저히 혼자서는 갈피를 못잡겠어서 지원했다. 외부 동아리들은 경쟁률이 너무 세고 혼자 공부하자니 막막하고... 라이징캠프는 지원하면 다 할 수 있어서(돈내야함) 질러버렸다..ㅎ

그리고 또 다른 결정적인 이유는 외주 때문이었다. 휴학하는 동안 돈을 모을 계획이었는데, 외주로 돈을 벌면 프로젝트 경험도 쌓고 돈도 벌 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 지원했다.

 

 

📌 커리큘럼

와 같이 수업이 진행되며, 주 1회 수업, 과제 수행 후 수업 마다 점검 받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정해진 요일에 3시간 씩 진행되며, 한시간씩 끊어서

• Session 1. 과제 점검 및 피드백
• Session 2. 토론식 세션
• Session 3. 실습

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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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수업을 3시간만 듣고 끝나지 않는다. 실습 영상, 추가 학습 영상이 매주 주어지며, 개인차가 있겠지만 본인의 경우 적어도 일주일에 3일 정도 투자했던 것 같다. 실제로 중도 포기자도 많으니 시간을 투자할 자신이 없다면 신청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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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한다. 제일 중요한 실력이 늘었다. 회사에서 퇴근한 후 피곤한 몸으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성이 부여되고 함께 수업을 듣는 분들과 전담 멘토가 있어서 그런지 책임감을 갖고 임할 수 있었다.

😄 좋았던 점

• 모든 활동은 전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왔다 갔다하는 체력적 소모가 덜해서 좋았다. 온라인이어도 캠이랑 마이크를 켜서 딱히 집중이 흐트러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 신청자들끼리 매주 학습 상황을 공유하는 위클리스크럼을 게더타운(메타버스)에서 진행했는데, 나름 친목 다지기 겸 일주일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 api 개발할 때 템플릿을 제공해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질이 좋았다. 본인은 spring을 택해서 spring 템플릿만 받았는데, node.js로 진행하면 해당 템플릿도 제공해준다 한다.
• CMC 서류 전형 면제다. 컴공 선배에서는 CMC와 UMC라는 동아리도 운영한다. CMC는 학생과 직장인 구분 없이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3개월짜리 동아리이고, UMC는 대학 연합 동아리로 기초 지식부터 쌓는 6개월짜리 동아리이다. 해당 동아리에 지원하면 라이징캠프 수료생은 서류 면제고 면접만 통과하면 된다. 요즘같이 외부 동아리 경쟁률이 10:1인 세상에서 은근~한 혜택인 것 같다.

 

🤨 아쉬웠던 점

•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사람들과 교류가 확실히 적다. (라이징캠프 이전 소프트스퀘어드 시절에는 풀 오프라인이었다 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바뀐 듯 하다.) 인적 네트워크를 쌓기에는 라이징캠프로는 역부족이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 외주 연계는 아무나 할 수 없고, 잘해도 하기 어렵다. 광고에 보면 마치 라이징캠프를 수료하면 무조건 외주를 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수요가 있어야 할 수 있다. 내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주가 들어오지 않으면 당연히 할 수 없다는 소리다. 외주만을 바라보고 오기엔 리스크가 있으니 실력 향상을 목표로 삼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이징캠프는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주는 활동은 아닌 것 같다. 수업과 과제에 성실히 임하고, 제공하는 자료들도 다 보면 실력은 반드시 늘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면 돈이 아까울 수도 있다.
그러니 지원하게 된다면 멘토의 모든 지식을 다 뽑아먹겠다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임하길...!